유기적이고 여성스러움이 담긴 곡선으로 이루어진 세련된 수직형 목조 슬레이트를 통해 작가는 무엇이 내면에 존재하는지를 발견하는 탐구의 세계로 관람객들을 초대합니다. 창의적으로 디자인한 패널 스크린에 단순한 디자인의 작은 의자 2개를 배치하였으며, 각 의자는 동일한 곡선에 존재합니다. 하나의 조형물과 건축물로 구성된 설치물을 통해 La Prairie 고유의 디자인 미학과 밀접하게 연관된 바우하우스(Bauhaus) 코드들을 결합합니다.
내부에 발을 내디디면 관람객은 작품에 참여하게 되며, 외부 세계의 간섭을 잠시 받지 않고 시간이 잠시 멈춘 듯한 공간을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특별히 설계된 사운드스케이프는 내부 공간에서 더욱 친밀감 있게 느껴지도록 관람객을 감싸줍니다. 작은 의자에 앉은 참가자는 화면을 통해 반대편의 다른 관람객을 몰래 주시하게 됩니다. 따라서 비록 찰나의 순간이라도 두 명의 관람객은 한순간을 나누게 됩니다.
“생명은 가장 보호받을 수 있는 익숙한 공간에서 시작되며, 저는 생명의 기원을 경험하는 기회를 다시 선사하고 싶었습니다.”
La Prairie는 플래티늄 래어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저명한 스위스 건축가인 Mario Botta에게 생명의 기원에 영감을 받은 Archisculpture 제작을 의뢰했습니다. 이 설치물은 Art Basel in Miami 2018 에디션에 있는 컬렉터즈 라운지의 La Prairie 파빌리온에 전시될 예정입니다.